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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칭하이성 간쑤성에서 벌어지는 장족의 시위

東安齋 2008. 3. 17. 21:37

쓰촨성 칭하이성 간쑤성에서 벌어지는 장족의 시위

 

 

 티베트(시짱자치구)에서 벌어지는 장족의 반중국 시위는 티베트 뿐 아니라 인근의 다른 성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쓰촨성 아바(阿坝)현, 칭하이성 퉁런(同仁)현, 간쑤성 란저우에서도 장족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많은 장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장족과 한족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문회보의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아바현에서는 약 200명의 장족이 아바현 공안국과 충돌, 공안국 건물에 화염병을 던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회보는 현지 공안을 취재한 외국방송을 인용, 이 과정에서 공안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대응했으며 수명의 공안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장족 5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은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는 라싸 시내의 모습입니다.> 

 

 

 해외의 시짱인권단체는 공안이 진압 과정에서 최소 7명의 시위자를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칭하이성 퉁런현에서도 100여명의 라마승이 사원에서 뛰쳐나와 시위를 벌여 공안이 경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퉁런현에서는 모든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간쑤성 란저우에서는 100명이 넘는 학생이 대학교 교정에서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샤허(夏河)현에서는 지난 이틀동안 장족 시위가 벌어졌으며 1000명이 넘는 라마승과 장족이 거리에서 반중국 구호를 외쳤다고 합니다. 공안은 이에 대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대응했다고 하는군요.

 

국화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