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이 전하는 라싸 시위 상황- 3월16일
티베트 라싸 시위 진압에 나선 중국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1980년 광주사태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중국 명보에 따르면 라싸에서는 중국시위가 평정된 후 라싸에서는 검거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목격자들은 라싸지역에 140대의 트럭이 군인을 실은 채 들어왔다고 전했답니다.
홍콩 명보는 트럭 한 대에 20명정도가 탔다고 가정할 경우 최소 2800명의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이 라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군경이 라싸 시내로 진입하면서 라싸는 평온을 되찾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지요.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시민과 공안 무장경찰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화재가 난 곳만 해도 160여곳에 이르며 중국의 언론관련 사무실, 병원, 상점이 불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싸 지역에는 전력공급과 통신이 중단된 상태며 저녁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15일에도 라마승들은 이틀째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라싸에 있는 영국의 한 조직은 무장경찰이 이들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국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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