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 [설왕설래] 호갱 세계일보 입력 2016-05-20 20:15:48, 수정 2016-05-20 20:15:48 10년 넘은 일이다. 중국 거리를 오가는 승용차 둘 중 하나는 ‘다중(大衆)’ 차였다. 다중은 1980년대 중국에 진출한 폴크스바겐의 중국 이름이다.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인기가 대단했다. TV드라마에 나오는 돈 많은 주인.. 역사 칼럼 2016.05.22
마카오의 대박 [설왕설래] 마카오의 대박<세계일보> 마카오는 ‘아오먼(澳門)’이라고도 한다. ‘아오’는 광둥(廣東)성의 약칭으로, 아오먼은 ‘광둥으로 가는 문’이라는 뜻이다. 마카오가 문의 역할을 한 것은 약 450년 전부터다. 범선을 타고 태평양으로 진출한 포르투갈 사람들은 명나라로부터 교역권을 따.. 카테고리 없음 2010.07.03
민족분규 [설왕설래] 민족분규<세계일보> · 입력 2010.06.14 (월) 19:27, 수정 2010.06.14 (월) 19:26 ·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民以食爲天) 유방의 모사인 역이기가 한 말이다. ‘사기’에 나온다. 먹을 게 풍족하면 무에 그리 싸울 일이 많을까. 궁핍이 문제다. 절대빈곤이든, 상대빈곤이든 많은 사람.. 역사 칼럼 2010.07.03
백두산 폭발설 [설왕설래] 백두산 폭발설<세계일보> · 입력 2010.06.18 (금) 21:07, 수정 2010.06.18 (금) 21:05 · · 흑룡강(黑龍江). ‘검은 용의 강’이라는 뜻을 지닌 이 강은 북만주를 서에서 동으로 가로질러 흐른다. 중국어로는 ‘헤이룽장’이라고 발음한다. 흑룡강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13세기 때다. 거란족의 .. 역사 칼럼 2010.07.03
한류 [설왕설래] 한류<세계일보> 입력 2010.06.24 (목) 20:27 · 설왕설래 · 750∼650년 전쯤의 일이다. 원나라 수도 대도에는 ‘고려양(高麗樣)’이 번졌다. 대도는 지금의 베이징이다. ‘양’은 풍(風), 류(流)로도 바꿔 쓸 수 있다. 고려양이란 원으로 건너간 고려문화를 이르는 말이다. 고려식으로 만든 떡(.. 역사 칼럼 2010.07.03
폭죽놀이 [설왕설래] 폭죽놀이 원시적인 형태의 화약인 ‘흑색화약’이 만들어진 때는 분명치 않다. 여러 설이 있다. 위진남북조 시대의 동진 때라고 하기도 하고 당나라 때라고도 한다. 그때 만들어진 화약은 귀족의 사치놀음인 폭죽놀이에 주로 쓰였다. ‘귀신을 쫓는다’는 믿음도 따라붙었다. 그런 탓에 중.. 역사 칼럼 2010.07.03
호화청사 [설왕설래] 호화청사<세계일보> 입력 2010.06.06 (일) 19:39, 수정 2010.06.06 (일) 19:38 황제는 천자(天子)로 불렸다. ‘하늘의 아들’이니 감히 맞서려 하지 말라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담긴 호칭이다. 중국 대륙을 통일한 첫 천자는 진 시황제였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었으니 하고 싶은 게 많았던 모양이.. 역사 칼럼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