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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권 8년만에 다시 국민당으로

東安齋 2008. 3. 23. 02:53

대만의 정권이 8년만에 민진당에서 국민당으로 바뀌없습니다.

한국에서는 10년만에 진보정당에서 보수정당으로 바뀌고요..

22일 실시된 대만 총통선거에서는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후보가 유효 특표의 58.4%를 얻어 41.6%을 얻은 민진당의 셰창팅(謝長廷) 후보를 물리치고 새 총통에 당선됐습니다.

 

국민당은 장제스 총통이 중국공산당과의 국공내전에서 패배, 대만으로 간 후 50여년간 대만을 통치했던 정당입니다. 그러나 2000년 민진당에게 정권을 내주고 말았지요. 국민당은 이번 승리로 8년만에 정권을 되찾게 됐습니다.

국민당은 지난 1월 총선에서 이미 3분의 2의 의석수를 확보한데 이어 총통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둠으로써 입법과 행정을 완전히 장악해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됐습니다.
민진당의 패인은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실정으로 인해 민심이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진당의 천수이볜 총통은 대만독립을 외치며 중국과의 양안간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대만독립 추진이 민심을 얻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잉주 총통 당선자는 천수이볜 총통과 인수인계 절차를 거친 뒤 5월20일 정식으로 총통에 취임하게 됩니다. 임기는 4년입니다.

 

국화향 

 
다음은 마잉주 총통 당선자의 사진과 지지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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